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更新日期：2017-03-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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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당뜸사랑 협동조합원 여러분 !
뜸사랑 20여년 역사에 최초로 제도권내의 공식적 조직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.
이제까지 “한국정통침구학회”라는 임의단체로 구당선생님의 지도하에
우리 5,000여 제자들이 열심히 봉사(무료시술)활동을 해 왔으나 더 이상 임의단체로 있을 수 없다는 많은 회원들의 요구가 있었습니다.
그동안 구당선생께서는 홀홀단신으로 뜸사랑의 문을 열어 5,000여 붕어빵을 양성하셨을 뿐 아니라
침구사법 부활을 위한 입법투쟁을 외롭게 해 오셨습니다.
그리고 100세 노구에도 지칠 줄 모르는 활약으로 이제 무극보양뜸은 국제화가 이루어져,
비록 남의나라 사람들의 손을 빌리기는 했으나 “무극보양뜸국제연맹”이라는 국제 조직이 창설되기에 이르렀습니다.
국내에서는 200여만명에 이르는 환자에 대해 무료진료 봉사가 이루어지는 등 세계유일의,
전무후무한 100세의 현역의사로서 빛나는 활약을 하고 계십니다.
우리 모두는 구당선생님의 덕으로 인해 늦게나마 의자의 대열에 설 수 있었고,
그분의 가르침에 힘 입어 침뜸 전문인이 되었습니다.
이제 구당선생께서 100세를 넘기신지도 2년여가 지났습니다.
더 이상 선생님의 손길에만 의존할 수 없는 시점이 되었습니다.
향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두가지가 아닐 것입니다.
우선 선생님이 평생을 통해 이루고자 애쓰신 침구사법 부활을 위한 노력이 그 첫 번째입니다.
심화되는 고령화 시대에 너나없이 병들어 고통받는것이 현실이고, 그것을 치료하는데에 침뜸이
그 어느 요법보다 유효하다는 것이 증명된 지 오래건만, 잘못된 법 때문에 무료시술 활동마져
제약을 받아야 하는 이 기막힌 현실을 타파해야 합니다.
두 번째는 우리 뜸사랑 붕어빵들이 구당선생님의 가르침을 유념하여 정통침뜸을 계승 발전시키고
회원들의 구심점이 됨은 물론 일치단결하여 구당의 문을 굳건히 지켜야 할 것입니다.
그것이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입니다.
그 다음으로 우리들 5,000여 제자들이 해야 할 일은 구당선생께서 일구어 놓으신 구당침구의학을 집대성하는 일입니다.
선생께서는 무극보양뜸과 화상침술이라는 탁월한 의술을 창시하였습니다.
그 효능이 국제적으로도 인증이 되고 있습니다.
앞으로 우리 제자들은 선생님의 의술을 학문적으로 고증하고 연구하여 수많은 논문으로 구당의술의 탁월성을 입증해야 할 것입니다.
그냥 “좋은 의술이다 !” 라고 말로만 주장해서는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.
옛 성현들의 말씀 역시 본인이 아닌, 제자들에 의해 정리되고 저술되어 세상에 알려진 것이 아닌지요.
마찬가지로 구당선생의 의술은 우리 제자들의 손에서 완성되어야 할 것입니다.
한가지 더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습니다.
그것은 무극보양뜸을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재시키는 것입니다.
그리고 이어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공인시키는 것입니다.
어쩌면 그 어떤 일보다 이 일을 급히 서둘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.
그것이 구당의술의 국제화를 마무리 할 뿐더러 침구사법 부활의 지렛대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.
그 외에도 회원들의 침술의 전문화를 위한 보수교육이나 무극보양뜸의 대중화를 위한 연구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.
모쪼록 조합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과 직장, 사업장이 날로 번성하길 기원합니다.
대표이사장 신구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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